• 몽쁘띠쁠라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01현대엘리베이터 빌딩 B1층
  • 02-766-1927
  • 영업시간: 화-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00
about 몽쁘띠쁠라
몽쁘띠쁠라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몽쁘띠쁠라 오너 셰프 배윤경입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셰프와 함께하는 전문 셰프진들과 1급 티소믈리에가 정성을 담아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전시 공간과 더불어 서로 다른 컨셉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서 소그룹 모임부터 피로연 생일파티 세미나 등 각종 모임과 문화행사가 가능합니다.
최상의 식문화를 아름답고 특별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겨보세요.

배윤경 오너셰프가 들려주는 Mon Petit Plat 이야기
저는 선화예고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고 이화여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 국제사무학을 부전공하였으며 식품영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부터 준재활의학과 연구소장으로서 식생활 개선을 통한 장애아동 치료 연구와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대학강사로도 활동했습니다. 2017년에는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되었으며, MBTI 일반강사, 이화여대 장학 후원이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결국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올해의 이화인’으로 선정된 후 어느날 문득, 스스로에게 안식년을 주기로 했었어요. 졸업 이후 학업,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이에 대한 선물로 1년이란 시간을 저에게 건네고 싶었습니다. 사실 유학의 꿈은 젊었을 때부터 있었는데요.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 속에서 나를 발견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미식의 나라 - 프랑스에서 제대로 조리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르꼬르동블루 CUISINE DIPLOME에 도전했습니다. 저에게는 요리와 프랑스라는 두 열정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곳처럼 보였죠.
단순히 조리 기술 뿐만 아니라 식사의 즐거움, 플레이팅의 미학, 전통 요리의 깊이, 협력과 배려,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배웠습니다. 처음엔 소스를 왜 그렇게 복잡하게 만드는지, 왜 그렇게 버터를 많이 쓰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소스 없이 먹는 음식이 어색해졌고 그만큼 버터도 즐기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저에게 불어를 가르쳐 준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어요. “한국으로 돌아가 레스토랑을 연다면, 이름은 ‘Mon Petit Plat’로 해보라고... 직역하면 작은 접시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뜻은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고 했어요. 그때 무릎을 탁 쳤죠. 아, 그러면 작은 접시 하나에도 정성과 이야기를 담아 누군가의 하루를 위로하고 즐거움과 쉼을 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덕분에 한국과 프랑스, 또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음식으로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Mon Petit Plat는 프랑스의 정통 조리법과 한국적 감각을 조화롭게 융합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프렌치 다이닝을 지향합니다. 사랑하는 분들과의 오붓한 식사 뿐 아니라, 피로연, 환갑, 생일, 졸업, 회식, 세미나 등 축하하거나 기념할 일들과 다양한 행사에 적합한 서로 다른 느낌의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좋은 사람들과 소소한 이야기들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즐거운 시간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에게 Mon Petit Plat는 세상과 통하는 ‘창’입니다. 이 곳이 아니라면 만날 수 없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이야기 나누는 일들이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기쁜 일이 되었습니다. Mon Petit Plat에서 한 끼 식사를 통해 마음의 위안과 소통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을 Mon Petit Plat가 소중하게 기억하겠습니다. 이 곳에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저희의 작은 접시에 담겨 더욱 풍성한 공간, 사람 그리고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들의 축하하고 기뻐할 일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이 생겨서 저 또한 매우 즐겁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접시에 담긴, 이야기. Mon Petit Plat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배윤경, 몽쁘띠쁠라 오너셰프